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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낮아도 손해 볼 수 있다? 소액결제 대행사 TCO 계산법

g0s8y 2025. 9. 1. 20:30

수수료 낮아도 손해 볼 수 있다? 소액결제 대행사 TCO 계산법

수수료가 낮다고 무조건 이득은 아닙니다. 소액결제 대행사를 선택할 때는 표면 수수료 외에 숨은 비용을 모두 더한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계산해야 합니다. 월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작은 차이도 연간 큰 금액으로 불어납니다. 이 글은 운영자 관점에서 TCO를 빠르게 구성·비교하는 실전 공식을 정리했습니다. 본 문서는 합법적 범위의 건전 결제 환경을 위한 정보이며, 고위험 카테고리로의 유입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소액결제 서비스’ 같은 이름으로 조건이 포장되곤 하니, 용어보다 숫자와 데이터로 판단하세요.

※ 19세 미만 주의 : 미성년자의 결제·가입·상담은 금지되며, 보호자 지도하에 안전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TCO는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TCO는 계약 전후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과 리스크를 합산한 값입니다. 소액결제 대행사 비교의 핵심은 단순 ‘수수료율’이 아니라 승인율, 정산 주기, 환불·차지백, 보안·컴플라이언스, 고객지원 등 운영비까지 더해 거래 1건당 순비용을 구하는 것입니다.

TCO(건) = 수수료 + (1-승인율)로 인한 매출손실 + 정산지연 자금비용 + 환불·차지백 비용 + CS/운영단가 + 보안·컴플라이언스 + 장애/위약 리스크

비용 항목 체크리스트

  • 수수료: 기본/우대/업종별 차등, 최소 수수료 조건.
  • 승인율: 카드 BIN·디바이스 지표·추가인증 도입 여부.
  • 정산 주기(D+n): 자금조달 비용(예: 월 이자율 가정) 반영.
  • 환불·차지백: 비율과 처리 수수료, 데이터 제공 범위(근거 로그).
  • CS/운영단가: 1건 처리 평균 시간·인건비. ‘소액결제 업체’의 SLA 필수.
  • 보안·규정 준수: 3DS/추가인증, 토큰화, 로그 보존·법정 공문 대응.
  • 장애·위약: 가동률, 페널티, 장기 약정·자동연장 조항.

예시로 보는 계산 프레임

월 3천 건 · 건당 2만원(월 6천만원)일 때, 수수료 2.5%인 소액결제 대행사 A와 2.9%인 소액결제 대행사 B를 비교해 봅니다. A의 승인율이 85%, B가 93%라면 승인 실패로 인한 매출손실이 A에서 더 큽니다. B가 D+1 정산, A가 D+7이라면 자금비용도 A 쪽이 증가합니다. B가 3DS 기본 제공으로 환불·차지백률이 낮고, CS 단가도 낮다면 총합 TCO는 B가 더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소액결제 PG’의 품질 변수로 요약합니다.

항목AB
수수료율2.5%2.9%
승인율85%93%
정산D+7D+1
환불·차지백1.2%0.6%
CS 단가(건)700원350원

낮은 수수료의 함정

일부 소액결제 대행사는 해외 BIN 가산, 특정 업종 가산, 최소 매출 미달 페널티, 장기 약정 위약금, 보안 옵션 유료화 등으로 실제 TCO를 높입니다. 견적서에 없는 ‘부대 조건’과 로그/리포트 접근권, 장애 시 배상 기준을 반드시 문서화하세요.

5단계 ‘빠른 계산’ 절차

  1. 최근 3개월 데이터로 소액결제 대행사별 승인율·환불률을 추출.
  2. D+n 정산을 자금비용(내 금리)으로 환산.
  3. CS/운영단가·장애 시간당 손실을 산정(최소 가정치).
  4. 동일 가정으로 후보 ‘소액결제 중개사’를 비교표로 정렬.
  5. 파일럿 2주 A/B로 가설 검증 후 본계약.

준법·안전 메모

소액결제 대행사 이용은 관련 법과 약관을 준수해야 하며, 고위험·유해 영역으로 보일 수 있는 사용처는 피하거나 내부 심사를 강화하세요.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검증된 ‘소액결제 전문사’와 투명한 로그·정책 공개를 요구하세요.

요약 — 수수료만 보지 말고, 승인율·정산·환불·운영비를 모두 더한 TCO로 소액결제 대행사를 비교하면 장기 손익이 달라집니다.